하나증권, 삼성전자 한겨울에 부는 메모리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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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IT 김록호/김현수]
Company Research
삼성전자 (005930.KS/매수): 한겨울에 부는 메모리 훈풍
링크: https://cutt.ly/MwE6A9ml
◆ 3Q23 Review: MX, 디스플레이, DRAM이 증익 기여
삼성전자의 23년 3분기 세부 실적이 발표되었음. 잠정 실적 발표 이후에 추정했던 하나증권의 부문별 영업이익과 대동소이
반도체 부문의 적자는 3.75조원으로 전분기대비 축소되었는데, 매출액 증가폭대비 적자 개선폭이 제한적. DRAM, NAND 모두 전분기대비 가격이 상승해 충당금 환입이 기대되었는데, 보수적인 회계 정책으로 인해 충당금이 증가했던 부분이 전망치와 차이가 난 주요인으로 추정. DRAM은 예상대비 양호한 b/g와 가격으로 인해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20% 이상 증가해 적자폭을 축소
NAND 가격도 우려와 달리 전분기대비 상승했는데, 출하량이 감소하며 매출액이 정체되며 적자폭도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 MX와 디스플레이 부문은 추정치와 부합했고, Harman이 전장 및 오디오 관련 제품의 양호한 수요로 영업이익률 10%를 초과해 추정치를 상회
◆ 메모리 업황 회복과 실적 개선 가시성 확보
삼성전자의 분기 실적 저점은 23년 1분기 0.6조원. 2분기, 3분기에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되며, 실적 바닥의 통과가 명확해졌음
실적 개선의 주요인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바닥 통과와 그에 따른 적자 축소. MX 부문이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기기를 통해 외형 감소폭을 최소화하며 견조한 영업이익률을 시현한 것도 전사 영업이익에 기여
메모리 업황은 23년 2분기 스마트폰 및 PC 고객사 재고 소진이 일정 부분 확인되었고, DRAM 업체들의 재고도 축소되기 시작. IT 수요 회복을 언급하긴 어렵지만, 업계 전반적인 재고 축소로 인해 DRAM과 NAND 모두 가격 하락이 멈춘 부분 역시 메모리 업황의 방향성을 보여줌. 공급 업체들의 강도 높은 감산과 낮아진 가격이 고객사들의 재고 확보를 자극했을 것으로 추정. 향후에도 해당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메모리 업황의 방향성 및 업체들의 실적 개선 가시성은 확보되었다고 판단
◆ NAND 적자 감안하면, DRAM 공급 증가 가능성 제한적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5,000원을 유지. 삼성전자의 실적 방향성이 확보되면서 기존에 언급했던 기간 조정을 활용한 비중확대 전략이 보다 명확해졌음
23년 4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유의미한 적자 축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여타 부문의 실적이 전분기대비 주춤하더라도 전사 이익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 HBM 부문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고, 금번 DRAM 가격 상승에도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
2023년 반도체 부문 Capex가 전년대비 소폭 감소되는 규모로 언급된 것이 공급 증가에 대한 우려를 낳을 수 있음. 다만, NAND 부문의 적자가 지속되는 만큼 DRAM에서의 이익 창출을 훼손하는 전략을 펼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 역사적 PBR 밴드 평균을 하회하고 있어 편안하게 비중확대 가능한 구간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Company Research
삼성전자 (005930.KS/매수): 한겨울에 부는 메모리 훈풍
링크: https://cutt.ly/MwE6A9ml
◆ 3Q23 Review: MX, 디스플레이, DRAM이 증익 기여
삼성전자의 23년 3분기 세부 실적이 발표되었음. 잠정 실적 발표 이후에 추정했던 하나증권의 부문별 영업이익과 대동소이
반도체 부문의 적자는 3.75조원으로 전분기대비 축소되었는데, 매출액 증가폭대비 적자 개선폭이 제한적. DRAM, NAND 모두 전분기대비 가격이 상승해 충당금 환입이 기대되었는데, 보수적인 회계 정책으로 인해 충당금이 증가했던 부분이 전망치와 차이가 난 주요인으로 추정. DRAM은 예상대비 양호한 b/g와 가격으로 인해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20% 이상 증가해 적자폭을 축소
NAND 가격도 우려와 달리 전분기대비 상승했는데, 출하량이 감소하며 매출액이 정체되며 적자폭도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 MX와 디스플레이 부문은 추정치와 부합했고, Harman이 전장 및 오디오 관련 제품의 양호한 수요로 영업이익률 10%를 초과해 추정치를 상회
◆ 메모리 업황 회복과 실적 개선 가시성 확보
삼성전자의 분기 실적 저점은 23년 1분기 0.6조원. 2분기, 3분기에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되며, 실적 바닥의 통과가 명확해졌음
실적 개선의 주요인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바닥 통과와 그에 따른 적자 축소. MX 부문이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기기를 통해 외형 감소폭을 최소화하며 견조한 영업이익률을 시현한 것도 전사 영업이익에 기여
메모리 업황은 23년 2분기 스마트폰 및 PC 고객사 재고 소진이 일정 부분 확인되었고, DRAM 업체들의 재고도 축소되기 시작. IT 수요 회복을 언급하긴 어렵지만, 업계 전반적인 재고 축소로 인해 DRAM과 NAND 모두 가격 하락이 멈춘 부분 역시 메모리 업황의 방향성을 보여줌. 공급 업체들의 강도 높은 감산과 낮아진 가격이 고객사들의 재고 확보를 자극했을 것으로 추정. 향후에도 해당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메모리 업황의 방향성 및 업체들의 실적 개선 가시성은 확보되었다고 판단
◆ NAND 적자 감안하면, DRAM 공급 증가 가능성 제한적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5,000원을 유지. 삼성전자의 실적 방향성이 확보되면서 기존에 언급했던 기간 조정을 활용한 비중확대 전략이 보다 명확해졌음
23년 4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유의미한 적자 축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여타 부문의 실적이 전분기대비 주춤하더라도 전사 이익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 HBM 부문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고, 금번 DRAM 가격 상승에도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
2023년 반도체 부문 Capex가 전년대비 소폭 감소되는 규모로 언급된 것이 공급 증가에 대한 우려를 낳을 수 있음. 다만, NAND 부문의 적자가 지속되는 만큼 DRAM에서의 이익 창출을 훼손하는 전략을 펼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 역사적 PBR 밴드 평균을 하회하고 있어 편안하게 비중확대 가능한 구간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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