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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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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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hree Point>
a. 미국 증시는 예상보다 덜 매파적인 11월 FOMC 결과에 안도하며 강세(다우 +0.7%, S&P500 +1.1%, 나스닥 +1.6%)
b. 파월 표현을 빌리자면, 증시도 비관론 우위에서 비관론과 낙관론이 균형을 찾아가는 국면으로 이동할 전망
c. 국내 증시도 11월 FOMC 결과를 반영하며 상승 출발할 전망. 환율 하락, 수출 호조 등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 재개 여부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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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1월 FOMC가 주식시장에 던진 시사점
금리 동결 결정은 기정사실화된 것이었으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던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은 매파적이기는 했어도 그의 발언 곳곳을 살펴보면 원론적인 수준을 넘어 예상했던 것보다 덜 매파적(=비둘기적)이었던 것으로 판단.
가령, 연준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보긴 어렵다고 이야기하면서도 최근 장기금리 상승으로 금융 환경이 긴축됨에 따라 기업과 가계의 조달비용 증가 및 그에 따른 경제 활동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고 평가.
이는 아직까지 경기 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는 연준의 낙관적인 전망에 변화를 생길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
긴축을 너무 지나치게 행동하는 것과 너무 적게 행동하는 것에 대한 균형이 이전보다 더 잘 잡혀가고 있다고 언급한 점도 눈에 띄는 부분.
최근의 시장금리 상승, 증시 급락과 같은 금융시장 불안 등이 지난 9월 FOMC에 비해 추가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해석 가능.
2. 향후 증시 방향성 및 대응 전략
최근 증시의 조정을 유발했던 핵심이 긴축 불안에서 기인했다는 점을 감안 시, 예상보다 덜 매파적이었던11월 FOMC 결과는 당분간 증시에 하방경직성을 강화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
다만, 랠리를 전개했던 상반기 급 위험선호심리의 확산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
증시 조정의 또 다른 축들을 담당했던 애플 실적 등 3분기 실적시즌과 이스라엘 전쟁 이슈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으며, 셧다운 리스크가 잠복해있는 11월 17일 미 예산안 협상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
호재성 재료들도 존재하는데, 가령 극심한 가격 조정 이후 증시 밸류에이션 매력은 유효하다는 점이나, 연준이 인플레이션도 하락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점들이 이에 해당.
또 3분기 4.9%라는 막대한 수치를 기록했던 미국 4분기 성장률 전망치가 1.2%(11월 2일 기준 GDP Now 수치, 지난 27일 전망치는 2.3%)대로 급감했다는 점도 연준의 추가 긴축 욕구를 제어 시키는 요인.
연준의 표현을 빌려서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주식시장은 그간 득세했던 “비관론 우위 국면-> 비관론과 낙관론 사이의 균형이 잡혀가고 있는 국면”으로 이동해 나갈 것으로 판단.
코스피 기준으로 연말까지 놓고 봤을 때, 안도 랠리 성격의 V자 반등보다는, 본격적인 증시 조정이 시작되기 전이었던 레벨 수준으로 주가 복원을 해나갈 전망.
3. 금일 단기 증시 전망
전일 국내 증시는11월 FOMC 경계심리, 이차전지주들의 수급 변동성에도, 수출 호조 소식에 따른 수출 대형주들 중심으로한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코스피 +1.0%, 코스닥 +0.4%)
금일에는 예상보다 덜 매파적이었던 11월 FOMC로 인한 미국 증시 강세, 달러 및 금리 하락 등 우호적인 대외 호재성 재료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일 전망.
업종 측면에서는 AMD(+9.7%)의 낙관적인 데이터센터 매출 제시로 인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2.3%) 강세가 국내에서도 반도체 등 IT 업종에 대한 수급 환경을 개선 시켜줄 것으로 예상.
더 나아가, 지난 한국의 전반적인 수출이 7월을 기점으로 감소폭을 축소하면서 13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 전환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볼 필요(7월 -16.1% -> 8월 -8.1% -> 9월 -4.4% -> 10월 +5.1%).
또 세부 품목 상으로도 반도체(9월 -13.6% -> 10월 -3.1%), 자동차(9월 +9.5% -> 10월 +19.8%), 기계(9월 +9.8% -> 10월 +10.4%) 등 주력 업종들의 수출 실적도 호조세를 보였다는 점도 이들 업종에 대한 실적 전망을 개선시켜줄 것으로 판단.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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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hree Point>
a. 미국 증시는 예상보다 덜 매파적인 11월 FOMC 결과에 안도하며 강세(다우 +0.7%, S&P500 +1.1%, 나스닥 +1.6%)
b. 파월 표현을 빌리자면, 증시도 비관론 우위에서 비관론과 낙관론이 균형을 찾아가는 국면으로 이동할 전망
c. 국내 증시도 11월 FOMC 결과를 반영하며 상승 출발할 전망. 환율 하락, 수출 호조 등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 재개 여부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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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1월 FOMC가 주식시장에 던진 시사점
금리 동결 결정은 기정사실화된 것이었으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던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은 매파적이기는 했어도 그의 발언 곳곳을 살펴보면 원론적인 수준을 넘어 예상했던 것보다 덜 매파적(=비둘기적)이었던 것으로 판단.
가령, 연준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보긴 어렵다고 이야기하면서도 최근 장기금리 상승으로 금융 환경이 긴축됨에 따라 기업과 가계의 조달비용 증가 및 그에 따른 경제 활동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고 평가.
이는 아직까지 경기 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는 연준의 낙관적인 전망에 변화를 생길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
긴축을 너무 지나치게 행동하는 것과 너무 적게 행동하는 것에 대한 균형이 이전보다 더 잘 잡혀가고 있다고 언급한 점도 눈에 띄는 부분.
최근의 시장금리 상승, 증시 급락과 같은 금융시장 불안 등이 지난 9월 FOMC에 비해 추가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해석 가능.
2. 향후 증시 방향성 및 대응 전략
최근 증시의 조정을 유발했던 핵심이 긴축 불안에서 기인했다는 점을 감안 시, 예상보다 덜 매파적이었던11월 FOMC 결과는 당분간 증시에 하방경직성을 강화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
다만, 랠리를 전개했던 상반기 급 위험선호심리의 확산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
증시 조정의 또 다른 축들을 담당했던 애플 실적 등 3분기 실적시즌과 이스라엘 전쟁 이슈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으며, 셧다운 리스크가 잠복해있는 11월 17일 미 예산안 협상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
호재성 재료들도 존재하는데, 가령 극심한 가격 조정 이후 증시 밸류에이션 매력은 유효하다는 점이나, 연준이 인플레이션도 하락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점들이 이에 해당.
또 3분기 4.9%라는 막대한 수치를 기록했던 미국 4분기 성장률 전망치가 1.2%(11월 2일 기준 GDP Now 수치, 지난 27일 전망치는 2.3%)대로 급감했다는 점도 연준의 추가 긴축 욕구를 제어 시키는 요인.
연준의 표현을 빌려서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주식시장은 그간 득세했던 “비관론 우위 국면-> 비관론과 낙관론 사이의 균형이 잡혀가고 있는 국면”으로 이동해 나갈 것으로 판단.
코스피 기준으로 연말까지 놓고 봤을 때, 안도 랠리 성격의 V자 반등보다는, 본격적인 증시 조정이 시작되기 전이었던 레벨 수준으로 주가 복원을 해나갈 전망.
3. 금일 단기 증시 전망
전일 국내 증시는11월 FOMC 경계심리, 이차전지주들의 수급 변동성에도, 수출 호조 소식에 따른 수출 대형주들 중심으로한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코스피 +1.0%, 코스닥 +0.4%)
금일에는 예상보다 덜 매파적이었던 11월 FOMC로 인한 미국 증시 강세, 달러 및 금리 하락 등 우호적인 대외 호재성 재료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일 전망.
업종 측면에서는 AMD(+9.7%)의 낙관적인 데이터센터 매출 제시로 인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2.3%) 강세가 국내에서도 반도체 등 IT 업종에 대한 수급 환경을 개선 시켜줄 것으로 예상.
더 나아가, 지난 한국의 전반적인 수출이 7월을 기점으로 감소폭을 축소하면서 13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 전환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볼 필요(7월 -16.1% -> 8월 -8.1% -> 9월 -4.4% -> 10월 +5.1%).
또 세부 품목 상으로도 반도체(9월 -13.6% -> 10월 -3.1%), 자동차(9월 +9.5% -> 10월 +19.8%), 기계(9월 +9.8% -> 10월 +10.4%) 등 주력 업종들의 수출 실적도 호조세를 보였다는 점도 이들 업종에 대한 실적 전망을 개선시켜줄 것으로 판단.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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