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중국의 반격 바람 잘 날 없다 >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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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톡 10/23] 중국의 반격, 바람 잘 날 없다

삼성 글로벌주식팀 황선명


■ Key Point

1) 중국 당국이 애플 최대 협력사인 대만 폭스콘의 중국 본토 회사 대상으로 세무 및 토지사용에 대한 조사를 벌였습니다.

2) 미국 수출 제한에 중국에서 엔비디아 RTX 4090 가격이 3배 폭등한 가격에 거래되었습니다.

3) 중국 정부가 이차전지 핵심 원료인 흑연을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 아직은 중국에 득보다 실이 많아 보입니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 심화에 중국도 반격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애플 밸류체인 공격은 제살 깍아먹기, 원재료 통제는 미국을 직접적으로 타격한 부분은 아닙니다.

미중갈등 심화, 아직은 중국에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하드웨어 대표 기업, 입신정밀(애플밸류체인)과 하이크비전(보안 솔루션)의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섹터 부진과 미중갈등의 이중고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흑연 수출 통제는 ‘자원 무기화’ 파워를 보여줍니다. 중국이 2022년 천연 흑연 생산 글로벌 시장점유율 65.4%인 만큼,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중국은 이미 이차전지 공급 과잉 상태라 수혜주를 찾긴 어려워 보입니다.


■ 주간 수급 및 실적발표 일정 (Wind)

1) 본토 30개 섹터별 등락
- 전 섹터 하락: 통신 7%, 헬스케어 6.9%, IT 6.4%

2) 후선강통 순매도 240억 / 연 누적 660억 (위안)
- 강구통 순매수 17억 / 연 누적 2,549억 (위안)

3) 실적발표 일정 (전일 저녁 공시)
- 26일 항서제약, 27일 중국중면/천제리튬, 28일 오량액


(2023/10/23 공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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