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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킹 목사의"나는 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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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리오
댓글 0건 조회 217회 작성일 23-08-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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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미국내의 흑인 차별에 대항하여 무저항운동을 펼치던 마틴 루터 킹 목사는 워싱턴 광장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I have a dream."(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명연설을 남겼다. 비단 킹 목사만이 아니라 많은 흑인들도 백인들과 마찬가지로 똑같은 인간이며 동등한 삶을 영위하고 자유를 누리고 싶은 소망을 담은 말이었다.



우리 청년들은 과연 이 2000년을 살아가면서 어떤 꿈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을까? 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꿈은 무슨 꿈. 꿈은 멋모르고 어릴 때에 '대통령이 되고싶다. 과학자가 되고싶다. 백의의 천사가 되고 싶다.'라고 하는 것이지 나이가 어느 정도 차 있는 지금은 그냥 좋은 직장에서 일하며 좋은 사람과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면 그만이 아닌가. 좀 더 현실을 들여다 보면 자신에게 닥치는 온갖 문제와 어려움 때문에 고민하며 해결하기에도 급급한데 지금 꿈을 꾸는 것은 쓸데없는 몽상에 불과하지 라고 말하기도 한다.



우리의 현실을 냉정히 들여다 보면 어쩌면 이 말이 맞는 말이기도 하다. 설사 그럴지라도 우리 젊은 청년들은 환상을 보며 꿈을 꾸며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때이다. 우리들이 20대 초반이든 30대 초반이든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며 꿈을 꾸며 한 걸음 한 걸음씩 그 꿈을 향하여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물론 여기에는 하나님이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주신 '오늘'이라는 날 동안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남다른 노력과 땀이 스며들어야 한다.



우리는 이 젊은날 가능한한 작은 세계의 여러 나라를 여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해 보기를 바란다. 또한 폭넒은 독서를 통해 좁은 시야를 버리고 사고의 폭을 넓혀야 하지 않을까? 우리의 젊음은 굉장한 가능성으로 가득 차있다. 다만 우리 스스로 이러한 것을 저버리고 있을 따름이다. 직장에서 사회에서 교회에서 바쁘다는 핑계로 우리가 정작 가져야 할 가장 소중한 꿈을 꾸고 준비해 나가는 것을 지나쳐 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한다.



남들은 지금 인터넷과 정보 통신 열풍에 힘입어 20대에 혹은 30대 초반에 유명세를 타는 벤처기업 사장이 된 사람들에 비해 나는 나는 사회적 능력으로는 별로 내세울 만한 것이 없고 그냥 평범한 386세대 이지만 그래도 나의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한 마디의 말은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의 삶 전체를 통해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비록 이 꿈이 아직은 불가능해 보이고 몽상에 불과하다고 여겨질 때가 많이 있을지라도 그래도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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