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지는 성숙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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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책임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양육하고 보호하고 지켜 주려는 책임감을 가지라. 딸을 가진 부모가 제일 원하는 사윗감의 덕목은 책임감이다. 믿음도 책임감을 수반해야 한다. 아내가 언제 남편으로부터 든든함을 느끼는가? 책임적인 모습을 볼 때다. 책임적인 사람이 되라. 아내가 어떤 일로 고통당하면 그 고통이 아내의 책임이라도 남편은 자기 책임으로 느낄 줄 알아야 한다. 상대의 고통을 자기 책임으로 느낄 줄 알 때 하나님은 은혜와 축복의 지경을 넓혀 주신다.
공동체가 어려워질 때는 서로 책임을 전가할 때다. 불행한 일이 생기면 책임을 전가하기에 급급하지 말고 담대히 책임을 지라. 서로 책임을 전가하면 남는 것은 모두의 패배밖에 없다. 공동체의 어려움에는 내 책임도 있다. 남에 대한 비난을 쉽게 하는 것은 내가 책임적이지 못한 사람임을 나타낸다. 나는 대충하면서 남의 잘못만 무섭게 비난하지 말라. 비판하기 전에 겸손하게 나를 성찰해서 나의 책임에 먼저 눈을 뜨라.
무책임한 순진함은 좋은 것이 아니다. 풋사랑은 ‘신선한 것’이지만 ‘선한 것’은 아니다. 어릴 때의 풋사랑은 허무한 상처로 끝날 때가 많다. 그런 상처를 잘 극복하면서 인간관계를 잘하는 법도 배운다. 사랑의 상처를 잘 극복하면 결혼 생활도 잘한다. 사랑의 상처를 받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고난을 통과한 경험이 삶에 지혜를 준다. 미성숙한 풋사랑은 성숙한 참사랑을 위한 리허설이 된다. 말만 그럴듯한 사람보다 성숙하고 책임적인 사람이 많아질 때 복된 내일이 펼쳐진다. - 이한규의 <365가지 오늘의 묵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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