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투데이] 2024 파리올림픽, 곧 성대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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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치 작성일 24-07-26 14:15 조회 143 댓글 0본문
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2024 파리올림픽, 곧 성대한 개막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이 현지시간 26일 오후 7시 30분, 우리 시간으로는 27일 오전 2시 30분 성대한 막을 올립니다.
예술과 문화의 도시 프랑스 파리가 파랑, 검정, 빨강, 노랑, 초록의 오륜 색깔로 물들 예정인데요.
파리는 1900년, 1924년에 이어 100년 만에 올림픽 성화를 다시 가져왔습니다.
이번 개회식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센강과 트로카데로 광장 일대에서 개최되는데요.
개회식을 하루 앞둔 현지시간 25일, 프랑스 경찰은 트로카데로 광장과 개회식 무대가 마련될 센강 주변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막바지 준비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녹취> 베로니크 / 파리 시민
“개회식은 훌륭할 것이고, 참석자들은 매우 기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장보다 더 유명하고 독창적인 장소에서 개막한다고 생각해요.”
녹취> 푸이드지 / 파리 시민
“저는 파리가 변화하는 것을 보고, 파리가 전 세계인들을 환영하는 것을 보며 정말 기뻤습니다. 매우 기대됩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이 종식된 뒤 처음으로 열리는 하계 올림픽이자, 남녀 참가 선수의 성비가 균형을 이루는 최초의 올림픽이라는 점에서 이번 파리 올림픽의 의미는 각별하다고 언론은 보도했는데요.
그간 파리올림픽을 위해 치열하게 달려온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모든 기량을 펼칠 수 있길 바랍니다.
2. 멕시코, 아기 재규어 3마리 공개
사랑스러운 재규어 세 마리가 멕시코의 한 동물원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멕시코에 위치한 멕시코시티 동물원은 아기 재규어 3마리를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 재규어들은 암컷 2마리, 수컷 1마리로 올해 3월 탄생했는데요.
탄생 후 격리 기간을 거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동물원 방문객들과 만날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녹취> 페르난도 / 멕시코시티 동물원 총지배인
“우리는 재규어들을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옮겼습니다. 어미 재규어와 함께 아기들을 보는 것은 매우 인상적이죠. 우리 동물원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이 동물을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재규어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고양이과의 맹수로 얼룩무늬가 있는 동물인데요.
최근 사냥과 서식지 파괴로 인해 개체 수가 줄어들었고, 멕시코에서는 재규어를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녹취> 헨리 / 동물원 방문객
“저는 재규어가 거의 멸종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재규어의 개체 수가 증가하는 것을 도와야 해요.”
이에 따라 재규어 3마리의 탄생은 개체 수를 보존에 큰 희망이 되고 있는데요.
아기 재규어들이 이곳에서 건강하게 자라 오래도록 많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길 바랍니다.
3. 영국, ‘테일러 스위프트’ 전시회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의상들이 가득한데요.
이 의상들은 미국의 최정상 팝스타이자 전 세계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공연 당시 입은 의상들입니다.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뮤지엄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를 테마로 한 전시회가 열렸는데요.
스위프트가 활동 기간 동안 입은 의상 16벌을 선보이고, 동시에 스위프트의 악기와 부츠, 장신구 등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스위프트의 뮤직비디오 스토리보드와 그간 수상한 트로피 등 스위프트와 관련된 자료들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녹취> 케이트 베일리 / 전시회 수석 큐레이터
“의상뿐만 아니라 악기, 그리고 그녀의 모든 경력과 창의성을 나타내는 물건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고 싶었어요. 저 뒤에 마이크가 있죠. 기타도 있고, 스토리보드도 있어요. 창작 과정과 여러 시대를 보여주고, 동시에 그녀의 놀랍고 다양한 경력들을 반영하고 있는 것들을 보여줍니다.”
6월 27일에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월 8일 개최되는데요.
수많은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전시회가 될 것 같습니다.
4. 해리포터 무수정 초판, 경매 등장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J.K. 롤링의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무수정 초판이 경매에 등장했습니다.
이 책은 미발행된 책인 만큼 오타도 가득한데요.
제목 페이지에서 작가의 이름도 잘못 표기되어 있습니다.
녹취> 사만다 시슬러 / 경매 담당자
“롤링의 이름이 제목 페이지에 잘못 쓰여 있습니다. ‘J.A 롤링’이라고 적혀 있어요. 분명히 A는 K여야 하죠. 또 마침표도 없습니다.”
이 책은 단 200권만 인쇄됐기 때문에 더욱 희귀한데요.
경매 입찰가는 1만 2,500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천700만 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책의 수익 일부는 영국에서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인근 마을을 되살리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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