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일자리 추천…10월까지 민간취업포털 직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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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부터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고용24’에서 자신의 경험과 경력, 연령에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진로탐색·경력설계에 중요한 임금, 자격, 재취업 경로 등의 풍부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데, 특히 ‘AI 일자리 추천’에 활용하는 일자리 정보도 현재 워크넷 및 민간취업포털 IT 직종에서 민간취업포털 전 직종으로 확대한다.
이에 오는 10월까지 단계적으로 늘려가는데, 이로 인해 구직자는 공공과 민간의 일자리 정보를 빠짐없이 추천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은 2020년 7월부터 구직자의 온라인 행동데이터와 직무역량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연간 1300만 건 넘는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한 바, 지난 4년 동안 20만 명이 넘는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찾아줬다.
특히 AI 일자리 매칭은 딥러닝 기술(DeepFM)과 행동·직무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하는 서비스로 프랑스, 벨기에 등 대다수 OECD 국가에서도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올해 6월부터는 ‘고용24’에서 나만의 맞춤서비스(마이페이지)를 강화하고자 연령대별 선호 일자리 특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일자리 추천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20대는 희망직종, 30~40대는 희망직종과 임금, 50~60대는 희망지역을 중심으로 나와 동일한 연령대의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정보도 추천받을 수 있다.
한편 ‘잡케어 서비스’는 전 생애에 걸친 경력단계에서 진로탐색·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AI·빅데이터 기반으로 직무역량 분석, 직업탐색에 필요한 노동시장 정보 및 맞춤형 일자리·직업훈련·자격을 추천한다.
지난해부터 대국민 개방을 시작한 이 서비스는 이후 연간 8만 7000명이 진로탐색과 설계에 이용했다.
특히 6월부터 그동안 워크넷 구인·구직 정보를 중심으로 제공하던 노동시장 정보를 고용보험 정보까지 8종에서 13종으로 확대해 구직자들이 직업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궁금해하는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령 기존의 잡케어에서는 임금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구인기업의 제시임금과 실제 취업 후 취득임금 차이, 희망직종에 취업한 후 근속기간이 증가함에 따른 보수정보 변화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진로나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다.
편도인 고용지원정책관은 “최근 온라인·디지털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도 AI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를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고용지원정책관 고용서비스기반과(044-202-7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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