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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재벌, 축가 3천만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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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숙부인
댓글 0건 조회 237회 작성일 23-08-1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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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지난 주에 이어 양희은, 성시경이 출연했다. 실제 성시경은 구독자 143만 명을 가진 인기 유튜버로서 활동 중이다. 이에 대해 이찬원은 “저 지금 단골이었던 집을 가지도 못하고 있다. 형이 다녀가고 이후에 웨이팅이 엄청나다”라고 하소연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다. 욕하는 분들이 많다”라며 죄송함을 전했다.
결혼식 축가를 자주 부르는 성시경은 모르는 사람에게 사례비를 전혀 받지 않는다고. 그는 “모르는 사람에게 축가를 해주고 돈 받기가”라며 “초반에는 거절하지 못해 모르는 사람 축가를 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모르는 사람의 축가는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성시경은 “축가는 안 한다고 선언하고 나서, 지방에서 돈 많으신 분이 3천만 원 준다고 해달라고 하더라. 그런데 거절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은 “지금 그 제안 들어오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고, 성시경은 “지금은 식장 문 앞에 당장 가 있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성시경은 김종국이 결혼하게 되면 직접 축가 불러줄 거냐는 물음에 “형이 직접 불러줬으면 좋겠다. 최고의 축가는 신랑이 불러주는 거다. 이적 형이 자신의 결혼식에서 ‘다행이다’를 부르는데 명장면이었다. 나 역시 내 결혼식에 내가 하고 싶다. ‘두 사람’ 부를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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